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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두’ 종영소감, 삶의 묘미와 가치를 되살리는 시간
MBC 주말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가 16주 간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김선아, 이장우, 박건형, 임수향 등 주연배우 네 명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7월 19일 오후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아이두 아이두’는 주연배우들의 열연과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로,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에서 한 단계 진화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했다.

황지안 캐릭터를 선보인 김선아는 “황지안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도 지안의 일부분이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 같다. 지안으로 사는 동안 시청자들이 보여준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장우와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애정을 표했다.

또한 ‘태강아지’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안방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장우 역시 “좋은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해서 정말 좋았다. 특히 선아누나와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언제 또 다시 이런 좋은 분들과 작업할 수 있을까”라며 “‘아이두 아이두’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완벽남 조은성 캐릭터로 여성시청자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켜 줬던 박건형은 “드라마를 촬영하는 동안 고생도 많았지만 은성을 만나 참 즐거웠다. 김선아 씨를 비롯한 좋은 동료 선후배와 연기할 수 있어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 박건형 이전에 은성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고 진심을 담은 인사를 전해왔다.

끝으로 미워할 수 없는 악녀 염나리 역의 임수향은 “4개월 동안 좋은 사람들과 일하게 돼서 너무 행운이고 즐거웠다. 그동안 ‘아이두 아이두’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나리나리 개나리는 이제 물러갑니다”고 말하며 촬영장의 막내다운 귀여운 소감을 전해왔다.

‘아이두 아이두’는 세상과 싸우며 성장해나가는 지안과 태강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길 어딘가에 생각지도 못한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삶의 묘미와 가치를 되살리는 시간을 갖게 해줬다.

한편 ‘아이두 아이두’ 후속으로는 신민아 이준기 주연의 ‘아랑사또전’이 방송된다. 오는 8월 15일 방송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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