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는 7월 18일 오후 KBS2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제작사 측을 통해 드라마 OST 참여 소식을 알렸다.
그는 극중 애틋한 경준(공유 분)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OST를 통해 지난 두 달 동안 함께 했던 작품 속 캐릭터의 마음을 자신의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직접 전할 예정이다.
공유는 빡빡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강경준과 서윤재, 그리고 ‘빅’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번 OST 참여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공유는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이번 곡에 담고 싶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얼마 남지 않은 ‘빅’ 끝까지 사랑해 주시고, 제가 부른 ‘빅’ OST도 많이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한 ‘빅’ 14회에서 경준(공유 분)은 다란(이민정 분)의 진심 담긴 고백을 듣게 되지만, 영혼이 제자리를 찾게 되면 다란과의 추억을 모두 잊게 될 것을 예감했다. 그는 다란과 이별을 준비 하는 모습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공유는 이미 지난 작품들을 통해 뛰어난 노래실력을 공개한 바 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너를 사랑해’,영화 ‘김종욱 찾기’의 ‘두 번째 첫사랑’ 등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그는 팬미팅 장소에서도 팬들을 위한 노래 선물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기에 이번 ‘빅’ OST 참여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애틋한 경준의 마음을 담은 ‘빅’ 마지막 OST의 곡의 제목과 발매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