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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의 암 치료제인가? 또별의 진실” 다룬 추적…60분, 반론보도 방영

지난 3월21일 방영된 KBS2TV 추적60분 “기적의 암 치료제인가? 또별의 진실” 편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가 반론보도를 하라는 조정 결정을 내린 가운데에, 지난 석 달간 KBS 파업사태로 인한 결방으로 6월27일 반론보도가 방영되었다.


진행자의 멘트로 보도된 반론보도문에는 운화의 식물줄기세포 브랜드인 ‘또별’ 제품과 관련, 산삼줄기세포의 유효성분을 함유하는 암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질에 대해 특허가 등록되었고, 이 유효성분을 미국약전 분석법으로 인삼류와 비교분석한 결과 일부 성분의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제품을 복용한 뒤 부작용을 겪은 사람은 없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운화는 그동안 “추적60분 또별의 진실 편이 명백한 왜곡보도로 일관했다”고 주장하며, “세계 최초의 원천기술을 폄훼하는 악의적 편파보도에 강경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혀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공영 방송이 D 언론사와 소송 중에 있는 사안을 편파적으로 다룬 것부터가 문제” 라며 “처음 허위사실을 퍼뜨린 전모(39)씨는 개인의 종교적인 목적으로 음해성 제보를 일삼고 있어서 현재 D 언론사와 함께 민사소송 진행 중에 있다.” 라고 말했다.


전모씨는 추적60분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 수십 건의 도배성 글을 올린 인물로 ‘공영방송이 일개 개인의 허위제보에 휘말린 것 아니냐’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런 논란 속에 공식 답변을 내놓은 시사제작국은 “㈜운화가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한 것은 운화가 보유한 ‘원천기술’ 자체이기 때문에 현재 생산하고 있는 제품인 ‘또별’과는 구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고 답변했다.


이에 ‘또별’은 ㈜운화의 원천기술 그 자체이기 때문에 앞뒤가 맞지 않는 옹색한 답변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주식회사 운화 관계자는 “이번 반론보도를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밝혀지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또별 제품을 애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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