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COEX 컨퍼런스룸 및 그랜드볼룸에서 IT, 바이오 등 11개 기술분야에 대한 ‘R&D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8일 첫째 날 포럼은 로봇, 금속소재, 그린카, 지식서비스, 바이오, 섬유의류 분야에 대해 개최될 예정이고, 29일에는 의료기기 ,SWㆍ이동통신, 홈네트워크ㆍ정보가전, 나노융합, 스마트카 분야를 다룬다.

스마트카 분야에서는 미래자동차 기술에서 안전을 생각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만도 등 중소기업의 기술을 필요로하는 대기업도 참석해 개발동향과 로드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섬유의류 분야에서는 일반의류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자동차 부품, 산업용 자재까지 폭넓은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신소재 섬유의 개발동향과 활용방안 등이 공개된다.

지식서비스 분야에서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식서비스 선진사례와 동향,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GIS정보, 민간 빅데이터 연계 상권분석, 유통물류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수요대기업의 기술개발 로드맵과 연구기관의 신기술 정보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기섭 원장은 “R&D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관련 중소기업들이 앞으로의 기술개발 방향 설정 및 투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KEIT가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포럼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최하고 있는 ‘R&D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은 2011년 6월 금속소재분야를 시작으로 지난해 총 9회 진행됐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