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현종기자] 프랑스의 한 할머니가 총선투표 직후 투표장에서 쓰러져 숨졌다.
현지외신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올해 86세의 한 할머니가 10일 오후 프랑스 동부 디종 시(市) 선거구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구급대가 이날 오후 12시 40분께 신고를 받고 투표소가 마련된 디종 시의 한 학교에 도착했다. 구급대원들은 쓰러진 할머니를 붙잡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이미 사망한 뒤였다.
디종 시청 측은 사건직후 이 할머니가 심장병을 앓아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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