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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방송활동 없이도 음원차트 1위 ‘저력과시’


남성그룹 빅뱅이 신곡 ‘몬스터(MONSTER)’로 주간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1일 음악전문사이트 몽키 3(www.monkey3.co.kr)에 따르면 빅뱅의 ‘몬스터’가 6월 1주(6월 4일~10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공개되자마자 온라인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면서 인기 돌풍을 일으킨바 있다.

특히 빅뱅의 이 같은 성과는 방송 활동이 없이 이뤄낸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몬스터’ 뿐만 아니라 이번 음반 수록곡인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 역시 3위, ‘필링(FEELING)’은 8위, ‘빙글빙글(BINGLE BINGLE)’은 12위, ‘에고(EGO)’는 14위를 차지하는 등 다수의 곡들이 20위권에 오르는 등 위력을 과시했다.

이어 걸그룹 원더걸스의 ‘라이크 디스(Like this)’가 2위로 첫 진입했다. ‘라이크 디스’는 힙합 비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된 신나는 힙합곡으로, 일명 ‘게다리 춤’으로 불리는 코믹하면서도 역동적인 안무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원더걸스의 또 다른 신곡 ‘쏘리(Sorry)’와 ‘걸프렌드(Girlfriend)’가 각각 9위와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6월 첫주 음원차트에서는 빅뱅과 원더걸스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형돈이와 대준이의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가 3위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개그맨 정형돈과 래퍼 데프콘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가 부른 ‘올림픽대로(34위)’, ‘되냐 안되냐(40위)’, ‘한심포차(43위)’ 등 총 4곡이 50위권 안에 진입해 아이돌 가수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녀시대 태티서의 ‘트윙클(Twinkle)’이 5위, 백지영의 ‘굿보이(Good Boy)’가 5위, 아이유의 ‘하루끝’이 10위를 기록했다.

10위 권 밖에서는 공유, 이민정 주연의 KBS2 월화드라마 ‘빅’ OST 다비치의 ‘너라서’가 11위로 주간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걸그룹 f(x)의 신곡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가 22위로 핫샷 진입해 두각을 나타냈다.

또 버벌 진트의 ‘굿모닝’이 25위, 달샤벳의 ‘MR. Bang Bang’ 30위, ‘나가수’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국카스텐의 ‘한잔의 추억’이 47위에 올랐다.

몽키3 컨텐츠팀 이정규 팀장은 “빅뱅과 원더걸스가 차트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컴백 무대를 앞둔 f(x)가 다음주 주간차트 변수가 될 전망이다”고 평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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