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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태, 대선후보 경선 ‘깜짝’ 출마선언
새누리당의 텃밭인 부산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조경태 민주통합당 의원(부산 사하을)이 11일 깜짝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념갈등이라는 낡은 시대를 걷어내고 국민을 살리는 민생의 길로 나아가자“면서 ”민생제일주의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도시빈민의 아들, 지역주의를 세번 넘어선

부산사나이, 청년 조경태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공약으로 ▷학연 폐해의 중심인 서울대 학부과정 폐지ㆍ순수학문 대학원 중심 개편 ▷방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국가에서 과감하게 지원 ▷대기업 본사를 지방 이전 ▷설악산ㆍDMZㆍ금강산을 통일생태자치구로 만들어 남북평화 초석 구축 ▷북한에 제2, 제3의 개성공단 조성 ▷핵발전소를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육성 ▷지역주의 타파 위해 중대선거구제 도입 ▷복지 확대 ▷동일노동 동일임금원칙 근로기준법 명시 등을 내세웠다.

1968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난 조 의원은 부산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1996년 민주당 부산사하갑 지구당 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정책보좌역으로 활동했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부산 사하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어 내리 3선에 성공한 조 의원은 그동안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열린우리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간사,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이 과정에서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선정 우수국회의원(2007년), 국회 입법·정책개발 우수의원(2010년),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선정 우수국회의원(2011년)으로 선정됐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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