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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버섯 처럼 번지는 강남 립카페…단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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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버섯 처럼 번지는 강남 립카페…단속은?
기사입력 2012-06-02 13:29
[헤럴드경제=민상식]경찰의 성매매 단속 ‘풍선효과’로 등장했던 오피스텔 성매매 등 신ㆍ변종 업소들이 최근 경쟁 심화와 경기불황으로 더 자극적인 업소로 변질되고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된다.

그 동안 경찰의 단속을 피해 성매매 업소들은 오피스텔 성매매와 유사성행위 업소의 형태로 도심 곳곳으로 퍼져갔다.

다만 최근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다소 위축되자 성매매업소 간 경쟁이 심화됐다.

A 안마업소 관계자는 “손님들이 모두 오피스텔 성매매로 넘어가서 장사가 힘들다”고 했다. 반면 B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 관계자는 “최근 립카페 등 싼값의 신종 성매매에 손님들이 몰리면서 장사가 안된다”고 말했다.

최근 성인용 온라인 커뮤니티 등 성매수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립카페’다. 서울 외곽지역과 지방에 있던 립다방이 최근 자극적인 서비스의 ‘립카페’로 이름을 바꾸고 강남에 상륙한 것.

립카페는 최근 1~2달 사이에 서울 역삼동 등에서 5~6곳이 생겨나 성행하고 있다. ‘립카페’는 겉으로는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상 이곳은 유사 성행위 업소다. ‘입술’을 뜻하는 립(Lip)이 카페라는 용어와 합성된 업소다.

가격이 3만 5000~3만 9000원 사이다. 특히 자동 안마의자에 앉아 1시간 동안 안마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입소문이 나자 강남 지역 회사원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C 립카페 관계자는 “예약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손님이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30대 회사원 D 씨는 “요즘 같은 불황에 성매매에 10만원 넘게 주는 것은 아까워 이곳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 휴게텔 등도 성매매에 파격적인 가격을 내놓고 있다. 서울 대치동 인근 E 휴게텔은 성매매가 5만원이다. 20분에 5만원, 30분에 7만원, 1시간에 10만원이다. 이런 휴게텔 역시 성인용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성 종업원의 실물 사진을 올려 남성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 업소 관계자는 “성매매 가격이 5만원에 불과하지만 서비스는 15만원에 달하는 다른 안마 업소와 비슷하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오피스텔 성매매 역시 더욱 자극적인 서비스로 맞대응하고 있다. 최근엔 여성 종업원이 한복을 입고 성매매 나서는 오피스텔 업소까지 등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업소들이 경쟁이 심해지자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더 자극적인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청 생활질서계 관계자는 “경찰이 지속적인 성매매 단속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속을 교묘하게 피하기 위해 신ㆍ변종업소가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ㆍ변종 성매매 업소들이 은밀하게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적발에 애로사항이 있지만 각 경찰서와 경찰청에서 지속적으로 성매매를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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