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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유한양행, 자사주 매입+턴어라운드에 3%대 ↑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자사주 매입과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21분현재 유한양행은 전일보다 3.46%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린린치 등 외국계 증권 창구에서 사자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30일 자사주의 가격안정을 위해 신한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13년7월 31일까지다.

제약주의 턴어라운드 가능성도 주가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전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국내 제약업이 2분기를 바닥으로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날 듯 하다”면서 최선호주로 셀트리온(068270), 녹십자(006280),유한양행을 제시했다.

김혜림 연구원은 “약가인하로 올해 내수 처방의약품시장 전년 동기 대비 6% 역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분기제약업종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정부 정책적 지원 확대로 제약산업 집중화계기될 것”이라면서 “2009년부터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약가일괄인하 등 정부규제 가속화됐으나 하반기 정부정책방향은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및 집중지원 등 규제에서 지원으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위 20%에 대한 지원 강화로 중장기 산업의 집중화 계기될 것”이라면서 “상대적으로 이익의 안정성 높고 실적 회복 속도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업체 중심의 투자권고한다”고 덧붙였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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