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종로구, ‘2012 윤동주 문화제’ 개최
[헤럴드경제=서상범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6월 1일부터 10일간 종로구 청운동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2012 윤동주문화제’를 개최한다.

종로구문화관광협의회와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가 주최하고 종로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민족시인 윤동주를 기리고 그의 문학세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윤동주 시인을 사랑하는 일본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서예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한․일 윤동주 영혼전시 및 기념의 밤’행사를 전야제로 개최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6월 2일 오후 6시에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제7회 윤동주 문학상시상식’이 개최된다.

수상자는 ▷문학대상 김용택(시인) ▷젊은 작가상 박성우(시인) ▷평화상 곽덕훈(EBS 사장) ▷민족상 윤홍근(주 제너시스 회장) ▷예술상 김종환(미래성형외과 원장) ▷해외동포 문학상 이성애(소설가)이다.

심사는 ▷유안진(교수) ▷신달자(교수) ▷도종환(시인) ▷임헌영(교수) ▷유성호(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시상식 당일 오전 10시에는 올해 윤동주상 수상자와 함께 인사동에서 윤동주 시인의 언덕까지 걷는 ‘문학둘레길 걷기대회’가 1천여 명의 시민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된다.

오는 7월초 예정되어 있는 ‘윤동주 문학전시관’의 개관과 오는 2013년 말 ‘윤동주 문학도서관’이 개관되고 나면 종로구는 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윤동주 시인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감성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윤동주 시인을 기리고 알리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ig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