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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 "가가와 신지 영입 준비 중이다"
[헤럴드생생뉴스]가가와 신지(23, 도르트문트)의 영입전에 첼시가 가세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22일 “첼시가 가가와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미 첼시 관계자가 에이전트 등을 통해 가가와에 대한 조사를 진행시킨 상황이며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마침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인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약속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페르난드토레스,디디에 드록바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영국 데일리 미러지는 에뎅 아자르와 헐크, 에딘손 카바니, 라다멜 팔카오, 루카 모드리치 등 쟁쟁한 이름들을 첼시의 영입 목록에 가가와가 추가된다는 것.

스포츠호치는 “(가가와에게는)맨유보다 첼시가 장점이 많다”고 전하며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 체제 하에서 도르트문트와 같은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첼시가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kagawashinji.com/

또한 “맨유보다 중원의 선수층이 얇기 때문에 주전 자리에 올라설 가능성도 높다. 연고지도 일본인이 맨체스터보다 많이 거주하고 있는 런던이라는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이며 첼시 영입설을 크게 반겼다.

시즌 종료 후 우승 퍼레이드를 마치고 곧바로 맨체스터로 날아가 퍼거슨 감독과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는 등 ‘맨유 입단 초읽기’에 들어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지난 16일 귀국 후 “여러 팀으로부터 접촉이 있기 때문에 어디가 최고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도전할 수 있는 팀을 골라 결정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가가와의 행선지는 월드컵 최종예선 3연전이 끝나는 6월 중순 이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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