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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자선 경기…24일 태국서 개최
이을용·안정환·정대세 등 참가


박지성(31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자선 축구경기 ‘아시안드림컵’이 올해는 태국에서 2002 한일월드컵 1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아시안드림컵’은 박지성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JS파운데이션이 청소년 축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개최하는 경기로,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올해는 태국에서 열린다. 수익금은 태국 홍수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시안 드림컵은, 한일월드컵 개최 10주년을 기념한다는 취지를 겸해 당시 4강 주역 상당수가 태국행을 결정지었다. 안정환 이을용 송종국 이천수 등 10년 만에 다시 모인 2002 월드컵 스타들과 이청용, 정대세 등 유럽에서 뛰고 있는 남북한 선수들, 마코토, 다나카, 미우라, 미야모토 등 일본 선수들 역시 동참한다. 또 박지성이 최근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진중 일부도 초청 출전한다.

박지성은 “현역으로 뛰는 동안 아시아를 돌며 자선경기를 계속할 생각이다. 국내 개최도 생각하고 있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또 21일 공항 출국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에 “아직 생각해보지는 않았다”면서 “현 상황이라면 계약 기간(2013년)까지는 맨유에 남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시아드림컵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5분부터 태국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SBS ESPN이 생중계 한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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