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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흐 생일 첼시 우승…거미손 체흐, 생애 최고의 선물 받다
[헤럴드생생뉴스] 첼시 우승의 1등공신 체흐가 가장 값진 생일선물을 받았다.

첼시에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긴 수문장 페트르 체흐(31)가 결승전 다음날이 생일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체흐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팀의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첼시는 체흐의 선방에 리그 6위에 이름을 올렸음에도 직전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체흐의 활약상은 놀라웠다.

연장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뮌헨은 첼시의 골문을 향해 무려 40개가 넘는 슛을 날렸지만 번번히 체흐의 손에 막히고 말았다.

특히 여섯 번의 페널티킥에서는 단 세 골밖에 허용하지 않았고, 승부차기에서는 뮌헨의 네 번째 키커로 나선 이비차 올리치(33)의 슛을 막아내며 이번 우승의 1등공신이 됐다.

체흐의 맹활약이 이어진 경기 다음날인 20일은 특히 체흐의 생일임이 알려지며 축구팬들의 축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경기 전 인터뷰에서 체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생일 케이크는 필요없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기에 팬들은 “이번 우승이 체흐에겐 최고의 선물”, “그 어떤 선물보다 값진 생일선물”, “체흐 생일 축하, 첼시 우승 축하”라는 글을 남기며 축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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