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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0m 공중에 떠있는 ‘아찔한 케이블카’ 화제
아찔한 케이블카

[헤럴드생생뉴스]최근 세계에서 가장 아찔한 케이블카가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각종 커뮤니티사이트 게시판에는 ‘아찔한 케이블카’라는 제목으로 그리스 중부의 한 지역의 케이블카를 소개했다.

공개된 케이블카는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 지역의 메테오라 수도원으로 들어 가기 위해서 해발 610m 높이에 설치된 케이블카이다. 밧줄로 연결된 케이블카는 네모난 상자처럼 만들어져 있고 상단 부분은 열려있으며 크기도 두 세 사람이 겨우 앉아 있을 수 있을만한 사이즈다.

높고 긴 거리를 오고 가는 케이블카지만 제대로 된 안전장치 하나 찾아 볼 수 가 없어 타는 사람은 물론 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오그라들게 한다. 케이블카 탑승자의 몸이 밖으로 노출돼 있어 더 아찔해 보인다. 고대에는 사람 손으로 도르래를 돌려 이동했으나 지금은 전기 장치로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원은 외부인의 침입을 막고 속세와 차단하기 위해 계단을 만들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과거 사람들은 오직 케이블카를 이용해 수도원으로 들어갔으나 지금은 관광객들을 위한 계단이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타임즈는 기암괴석의 절벽 위에 세워진 메테오라 수도원을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 중 4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 제임스 본드의 007 영화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가 이곳 메테오라 수도원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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