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페북 공모가 38달러…기업가치 1040억달러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 공모가가 주당 38달러(4만4500원)로 결정됐다. 이는 시장의 예상 범위 34~38달러 중 가장 높은 값으로, 투자자들의 열기를 가늠하게 한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IPO를 통해 184억달러(21조5648억원)를 조달하게 된다. 이는 지난 2008년 비자가 196억5000만달러를 조달한 것에 이어 IPO 조달자금으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는 1040억달러(121조8880억원)에 달해 첫 IPO에 나서는 기업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페이스북은 미국 내 25대 기업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IPO 과정에서 지분 매각을 통해 12억달러(1조4064억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매각 후 잔여 지분 가치는 191억달러(22조3852억원)로, 저커버그는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계적인 억만장자 대열에 올라서게 된다.
 

<김현경 기자>
/p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