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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평가 논란 페이스북, 큰손들 IPO 앞두고 주식 대거 처분

  • 기사입력 2012-05-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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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현종기자] 오는 18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페이스북 설립 초기에 힘을 보탰던 ‘내부 주주(Insider)’ 들이 주식을 대량으로 내다팔고 있다는 소식에 대형 기관투자자들도 매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시장에 나온 페이스북 주식 중 57%가 이들의 것이며 이들 큰손들이 내놓는 물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인 딜로직은 17일(현지시간) 전망했다.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들은 물론 마크 저커버그도 더 많은 주식을 팔 계획이다. 이에 대형 투자자들인 골드만삭스 그룹과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도 보유주식의 50%씩을 각각 매도할 계획이다.

2005년 1억2000만 달러규모를 투자했던 벤처캐피탈 악셀 파트너스(Accel Partners)는 가진 주식의 4분의 1을 내다 판다. 그 가치는 20억 달러에 달한다. 러시아의 디에스티 글로벌(DST Global) 등 해외투자업체들도 보유주식의 매도량을 23%에서 40%로 늘렸다.

이들의 대량매도 이유는 페이스북이 한 주 당 공모가가 34-38 달러로 약 10-20%가량 올릴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장하게 될 경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규정에 따라 6개월 간 거래 일체가 규제 받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내부자의 경우엔 그 족쇄가 더 엄격하다. 즉, 감시망이 쳐지기 전에 ‘빨리 팔고 보자’는 심리다.

한편 전문가들은 내부자 등 ‘큰 손’ 들의 이탈이 계속돼 패이스북이 실제 상장을 한 뒤 주가가 폭락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옥스포드 비즈니스 스쿨의 팀 젠킨슨 교수는 “모든 내부자들이 빠져나가는 회사 주식을 사고 싶어하겠는가?” 라고 말했다.

현재 페이스북은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나치게 고평가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여있다. 워런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등 ‘투자의 귀재’들은 페이스북 주식을 안 사겠다 공언했고, 미국 최대 광고주인 제너럴 모터스(GM)는 페이스북에 온라인 광고를 철회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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