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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실에서 하품, 몸무게 늘었다면 이 증후군?
[헤럴드생생뉴스] 최근 몸무게가 증가하고 사무실 책상앞에서 하품을 많이 한다면 ‘사회적 시차증(Social jetlag)’일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의학 전문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실린 독일 루드비히 막시밀리안스대학 틸 로엔네베르크 박사의 사회적 시차증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같은 증상은 사회적 시차증으로 인해 생길수 있는 증상이다.

로엔네베르크 박사는 “사회적 시차증이란 최근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현대사회의 증후군”이라며 “생체시계와 현실시계가 서로 일치하지 않아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몸은 더 자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는데 출근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일어나야만 하는 현대인의 운명이 사회적 시차증을 만들어냈다”며 “이를 앓고 있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비만이 될 확률이 높고 만성적으로 잠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10여 년간 수면과 기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한 로엔네베르크 박사팀에 따르면 사회적 시차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과체중될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로엔네르크 박사는 “모든 사람이 생체시계를 가지고 있지만, 이는 시계처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다”며 “실외에서 햇볕을 쐬거나 창가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사회적 시차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의 생체시계는 점점 늦춰져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낮에도 계속 피곤을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충분히 잘 자는 것만으로도 업무 수행 능력이 향상되고 가족 또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충분한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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