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맨유팬들, 새 유니폼에 실망
[헤럴드생생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2/13 시즌부터 착용하게 될 새로운 홈 유니폼이 일부 공개됐다. 하지만 팬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맨유를 상징하는 빨간색은 유지됐지만 체크무늬가 가미된 것이 눈에 띈다.

맨유가 공개한 사진에는 ‘Made of Manchester’라는 문구와 함께 ‘Gingham Collection(깅엄 콜렉션, 깅엄은 체크 무늬 면직물을 뜻함)’이라는 홍보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1800년대 후반 세계 면공업의 중심으로 성장했던 맨체스터 지역에서 맨유가 탄생했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새 유니폼은 소재 및 기능 면에서도 상당한 향상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제작사인 ‘나이키’의 기술이 총동원되어 경량화는 물론 수분 흡수와 방출 기능이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다수 팬은 새 유니폼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맨유의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는 이번 유니폼을 마른행주나 식탁보에 비교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한 팬은 “루퍼트 베어(영국을 대표하는 만화 곰 캐릭터)가 입으면 어울리겠다”며 비아냥댔다.

맨유의 새 홈 유니폼은 5월 중으로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