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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사타구니 가려움 없애주는 팬티 등장!

여성 속옷은 일찍이 아름다움과 기능 두 마리 토끼를 쫓아 발전해 왔다. 반면 남성 속옷은 패션이냐, 기능이냐 양자택일을 강요받은 게 현실이다. 위생과 건강을 내세운 팬티는 어딘지 우스꽝스럽게 생겨 남에게 보이기 부끄럽고, 드로즈나 삼각 팬티로 패션을 추구하자니 ‘그곳’에 땀이 차고 살끼리 부딪쳐 불편함이 이만저만 아니다.
 
실은 남자 속옷이 여자 속옷보다 더 세심한 위생 기능을 갖춰야 한다. 음낭은 정상체온보다 2~3도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 그 안에 든 고환에서 원활한 정자생산활동을 할 수 있는데 속옷이 이를 방해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음낭에 분포한 피지선과 땀샘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수시로 땀을 배출하며 열을 발산한다. 이 때 배출되는 땀을 곧바로 흡수하거나 차단하지 못하면 꽉 끼는 팬티 속에서 축축한 살갗끼리 마찰을 일으켜 낭습, 피부염, 사타구니습진, 가려움증, 악취를 유발한다. 속옷을 안입느니만 못한 비위생적인 환경을 초래하는 셈이다.



 
신체구조상 남성의 팬티야말로 입체적 디자인과 세심한 위생 기능이 요구되는 이유는 그래서다. 최근 국내 속옷업계에서는 이런 위생 문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생활건강 전문기업 ㈜고려생활건강(대표이사 박충식)이 소개하는 ‘올드리버(Old River)’ 팬티는 위생 기능에 몸매 보정 기능까지 갖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최근 샐러리맨들 사이에서 ‘풍차팬티’로 입소문이 나기도 한 올드리버 팬티는 음경과 음낭, 허벅지 피부가 맞닿지 않게 고안된 ‘3 구획(bay)’ 입체 시스템으로 통풍성과 쾌적함을 극대화 했다. 음낭은 하단의 독립주머니에, 음경은 상단의 독립주머니에 올려서 놓이도록 했다.
 
이런 원리로 인해, 날씨가 덥거나 운동으로 체열이 올라가더라도 살끼리 맞닿거나 팬티가 아래쪽으로 쏠리지 않는다. 음낭이 열을 피하기 위해 아래로 늘어지더라도 공간이 독립돼 있어 음경이 따라 내려오지 않고 제 위치를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이다.
 
이런 기능은 위생과 남성의 생식력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속옷 맵시를 내는 데도 직결된다. 음경을 위로 올려 위치시키는 상단의 독립주머니는 입체 주름봉제로 일정한 볼륨과 높이를 유지하므로 속옷 밖으로 드러나는 윤곽이 자연스럽게 보정되는 효과가 있다.
 
올드리버는 발열, 발한, 수분흡수력이 뛰어난 신소재 ‘쿨론(Coolon)’ 소재 타입과 일반적으로 애용되는 면소재 타입 2가지가 있다. 고려생활건강(http://www.korcare.co.kr)은 올드리버 4종 패키지를 정상가에서 할인된 7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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