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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학교폭력 사후대책보단 사전예방을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가 학교폭력문제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3월 중학교 생활지도부 교사 간담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지원 계획을 밝히고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구가 접수한 프로그램은 ▷사제동행 프로그램 ▷해병대 특별체험 프로그램 ▷‘학교폭력 바로 알기’ 전교생 퀴즈대회 ▷또래 자율 순찰 ▷학부모 교육 등.

여기에 도봉중학교 등 7개 학교가 지원신청을 했다. 도봉구는 위 프로그램들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도봉구는 또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행복한 동행 콘서트’를 올해 하반기 중 개최할 예정이다.

행복한 동행 콘서트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토론 연극, 동아리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함께하게 된다.

학생들은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석하며 학교 폭력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또래집단과의 교류를 통해 정서와 인성의 함양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도봉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학교폭력의 근본 원인은 인성교육의 부재에 있다”면서 “창의적 인성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다양한 체험학습 등에 계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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