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능력자였다.” 김종국이 1:6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런닝맨’에서는 런닝맨 서바이벌 게임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가장 탈락시키고 싶은 멤버 1위’를 뽑게 됐고, 결국 김종국이 첫 번째 타깃으로 선정됐다.
김종국은 투표결과 멤버 모두에게 몰표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게임은 시작됐고, 멤버들은 김종국을 30분이란 제한 시간안에 탈락시켜야 하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드디어 게임이 시작됐고, 김종국은 비교적 손쉽게 하하와 이광수의 이름표을 뜯으며 능력자 다운 면모를 보였다.
두려움에 휩싸인 멤버들은 타깃인 김종국에게 오히려 쫓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희생자는 유재석이었다. 그 역시 갑작스럽게 나타난 김종국에 의해 허망하게 이름표를 뜯겼다. 이어 지석진도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김종국에게 이름표를 잃었다.
남은 사람은 개리와 송지효. 두 사람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협공으로 김종국과 상대하려 했다. 송지효와 개리는 힘을 합쳐 김종국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간이 문제였다. 개리는 간발의 차로 김종국의 이름표를 뜯는데 성공했지만, 제한시간이 끝난 뒤였다. 결국 1라운드는 김종국의 승리로 돌아갔고, 그는 투표권 2표를 얻는데 성공했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enst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