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방송인 노홍철이 지난 2008년에 있었던 기습 폭행사건의 전말을 공개해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노홍철은 지난 5일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서는 표창원 범죄심리학 교수가 출연한 가운데 자신이 기습폭행을 당한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새 MC로 선을 보인 노홍철은 “집 앞에 건장한 남자 분이 있었다. 나는 인사했는데 아무 이유없이 나를 때렸다. 나중에 그 분이 경찰서에 왔는데 주머니에 칼이 나왔다”며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노홍철은 “내가 TV에서 크게 웃을 때마다 ‘난 너의 아버지를 해칠거야’ 라는 느낌을 받아 아버지를 위해 나를 찾아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노홍철은 “내가 계속 맞고만 있으니 나중에는 ‘너도 공격해’라고 하더라. 그 말에 갈등이 됐는데 그냥 계속 맞는 것을 택했다. 소리도 안내고 참으면서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표창원 교수는 “위기에 처했을 때는 정답이 없다. 그런데 소리를 안 지르는 게 좋다. 소리를 지르면 범인을 자극하고 흥분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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