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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네디 전 美대통령 동생 암살, “두번째 저격수 있었다 “ 목격자 증언 나와
[헤럴드경제=윤현종기자]1963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이 암살된 지 5년 후, 그의 동생도 비명에 갔다. 1968년 대통령 선거운동 중이던 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F. 케네디 미 연방 상원의원은 요르단 출신 저격범 시르한 비샤라 시르한의 총탄에 맞아 숨졌다.

그런데 그에게 총을 쏜 "두 번 째 저격수"가 있었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됐다. 동생도 형처럼 의혹 속에 유명을 달리한 것일까.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AFP는 "니나 로즈휴즈라는 여성이 CNN 단독회견에서 로버트 F. 케네디 민주당 후보를 죽인건 시르한 한 명이 아니라고 증언했다"고 지난달 30일 자 보도에서 밝혔다. 로즈휴즈는 68년 당시 LA호텔에서 케네디가 총에 맞는 장면을 지켜본 유일한 목격자다. 그녀는 "내 오른편에 또 다른 저격수가 있었다.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묻혀서는 안 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로즈휴즈는 "(알려진 것과 달리 8발을 넘는) 최소 12발 이상의 총격이 케네디에게 가해졌다" 고 주장했으나 조사당국은 이같은 주장을 묵살했다. 사건 당시 시르한의 변론을 맡았던 변호사 또한 법정에서 검찰 측이 제기한 ‘단독 암살설’ 을 시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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