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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이 꼽은 성형 1위국가 한국, 어느 정도길래?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서울 거주 여성 5명 중 1명은 성형수술 경험이 있다(2009년 트렌드모니터)는 대한민국이 결국 성형공화국에 등극했다. 최근 한국이 단위 인구당 가장 많은 성형수술을 하는 나라 1위에 꼽혔다.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23일(현지시간) 그래픽 뉴스 코너를 통해 유엔 산하 국제미용 성형수술협회(ISAPS)가 집계한 ‘국가별 인구당 성형수술 건수’의 2010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집계에 따르면 단위 인구당 가장 많은 성형수술을 한 국가는 대한민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1000명당 16명이 성형수술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은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은 보톡스, 박피 등과 같은 비절제(Non-invasive) 수술을 받고 있었다. 나머지 절반 가운데 쌍꺼풀, 코 등을 비롯한 일반적인 외과 성형수술(invasive)이 가장 많았으며 지방흡입과 가슴수술 건수도 눈에 띄었다. 


한국에 이어서는 그리스가 가장 많았고, 1000명당 14명이 성형수술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로는 이탈리아, 브라질, 콜롬비아, 미국, 대만, 일본, 프랑스, 멕시코 등으로 나타났다.

인구와 관계없이 미용성형 건수가 가장 많았던 나라는 미국으로 나타나 2010년 총 3300회의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턱 임플란트’의 경우 지난해보다 71%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는 국가별 성형수술 부위에 대한 차이도 소개, 브라질의 경우 엉덩이 성형수술이 상위 25개국보다 7배나 높았고 그리스의 경우 음경 확대수술이 평균보다 10배나 높다고 설명했다.

shee@heraldcorp.comㆍ<사진출처=이코노미스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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