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산시성 시안시의 한 인도에서 통화하며 길을 걷던 10대 소녀가 갑자기 땅 밑으로 사라진 일이 택시기사에 의해 목격됐다.
길가 CCTV에 그대로 녹화된 이 장면은 지난 23일 유튜브 사이트에 올라와 12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건을 목격한 택시기사 왕 웨이는 “갑자기 여성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며 “즉시 택시에서 내려 구멍난 땅 밑으로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소리를 쳤으나 여성은 아무 응답도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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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해당 동영상 캡쳐 |
택시기사는 직접 구멍에 들어가 여성을 꺼내려 애썼으나 깊이가 무려 6m나 되어 구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이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출됐으며 다행히 여성은 정신적인 충격 외에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언론은 “여성이 빠진 곳은 공사중인 구역으로 경고판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면서 “여성의 가족들은 택시 운전기사를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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