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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레는 광진구 오피스텔 시장 첨단 업무단지 속속 들어서…
자양3존치관리구역 오피스텔 등 투자 유망상품으로 떠올라∼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최근 서울에서 유난히 개발에 속도를 내는 지역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첨단지식산업벨트 구축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몰린 광진구 일대다.


서울시에 따르면 복잡하고 낙후돼 있던 광진구 일대가 2018년이면 서울 동북권의 중심 첨단업무복합도시로 거듭난다. 또한 서울시는 지하철 건대입구역~구의역~강변역을 연결하는 축에 첨단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하고, IT∙BT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거대 지식정보산업벨트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진구 일대 오피스텔 분양시장은 때 아닌 장밋빛이 감돌며 부동산투자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김부성 부동산부테크연구소 소장은 “광진구에 첨단지식산업벨트 조성으로 유입인구가 늘면 오피스텔 수요도 급증할 것이라 보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환골탈태 광진구 개발 속도 내나


시는 이미 2009년 낡고 허름한 건물들이 무질서하고 빼곡하게 들어서 있던 광진구 구의역과 건대입구역 주변을 중장기적 개발유도구역으로 지정했다.


광진구를 전략적인 건축 설계와 도시재정비가 어우러져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중장기적 개발 가운데 광진구를 환골탈태하게 할 핵심 개발은 바로 첨단지식산업벨트 구축사업이다.


중심 역 별로 살펴보면 건대입구역 주변은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업무∙판매∙의료 서비스 중심 지역으로 조성된다. 구의역 일대는 구의∙자양재정비촉진사업을 통해 IT∙BT 전략산업단지가 구축된다. 강변역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를 통해 멀티플렉스 복합단지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광진구의 재정비와 현대화를 통해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일대 경기를 활성화하는 것이 시의 최종 목표다.


전문가들은 광진구의 지식정보산업벨트 구축이 완성되면 자연스럽게 고용이 창출되고 상권이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진구 오피스텔 유망 투자상품 떠올라

첨단지식산업벨트가 구축되는 광진구에서 떠오른 부동산 상품으로는 단연 오피스텔이 꼽힌다.
앞으로 첨단 IT•BT, R&D 등의 첨단산업 관련 업체의 입주가 본격화하면 오피스텔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가장 눈여겨볼만한 오피스텔로는 자양3존치관리구역 오피스텔이 꼽힌다. 이 오피스텔은 광진구 자양동 779 일대에 지상 16•24층 2개동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은 판매시설, 지상 3~4층은 사무실, 지상 5~24층은 오피스텔(500실)이 들어선다.


주변엔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이 있고 광진구청•건국대 등이 가까워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눈 여겨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오피스텔이 들어선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면적 38만5340㎡)는 광진구 구의동 246 일대와 자양동 680 일대를 첨단업무복합도시를 포함해 동북권 지역거점도시를 목표로 개발이 한창이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서울동부지검과 KT강북본부가 이전하는 등 대규모 복합개발계획이 진행된다.
특히 KT강북본부는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에 제2의 건대 스타시티 규모의 KT복합문화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KT는 이곳에 쇼핑•외식•놀이•휴게•문화•교육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복합몰을 세워 강북을 대표하는 상권을 형성해 집객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광진구 개발 가시화 이슈 될 것


광진구 첨단지식산업벨트에 들어설 오피스텔이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데는 현재 구로디지털단지로 변신한 구로구 일대와 비교되기 때문이다.


과거 낡고 허름한 공장지역으로 인식됐던 낡고 구로구 구로공단이 최첨단 아파트형 공장을 갖춘 구로디지털단지로 변신하며 서울 서남권의 IT벤처 사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했다.


이곳에는 IT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아파트, 오피스텔, 원룸 등의 주거환경이 갖춰지고 있다. 인구가 유입되면서 일대 주거지설은 물론 주변 대형 호텔과 마트, 각종 음식점, 카페 등에는 사람들로 호황을 이룬다.


광진구 한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광진구 일대에 개발 호재가 몰리고 있어 거주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향후 광진구의 개발이 점점 가시화되면 추진과정에서 더 큰 화제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문의번호: 1599-6888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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