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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20억 유로 국채 매각 성공
[헤럴드생생뉴스]지난 주말 네덜란드 정치권이 긴축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정정불안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네덜란드가 24일 국채 20억 유로 어치를 매각했다.

이에 따라 불안했던 유럽 금융시장도 안정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2년 만기 채권의 경우 금리가 지난주 금요일 2차 시장 종가와 같은 수준이었고, 25년 만기 채권의 금리는 불과 8bp(1bp=0.01% ) 오르는데 그쳤다.

또 네덜란드 국채와 독일 국채와의 금리격차인 스프레드도 줄어들었다.

네덜란드는 유로존 국가 중에서 독일과 함께 AAA 신용등급을 받는 4개국 중 하나임에도 정치불안으로 침체된 경제가 더 악화될 것을 우려해 금융시장은 불안한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비교적 견고한 분위기를 이어갔던 프랑스와 독일마저 흔들리면서

유로화 가치가 달러당 1.31선으로 밀려났다.

또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사상 최저치인 1.63%를 기록했다. 네덜란드와 독일 10년물 국채 간 금리 스프레드는 77bp로 벌어져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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