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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미혼남성 ‘야동’ 보면 왼뺨 파랗게 변해…왜?

  • 기사입력 2012-04-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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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인턴기자]이른바 ‘야동’으로 불리는 음란 동영상을 자주 접한 미혼 남성의 경우 간(肝)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미혼 남성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실의 조동욱(반도체전자통신계열) 교수는 16일 ‘야동’을 보고난 20대 미혼 남성 10명의 얼굴을 한의학의 망진(望診)이론에 따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가 연구에 활용한 이론은 망진 이론 가운데서도 관형찰색(觀形察色)법. 이는 한의학의 진단법 중 하나로 인체 오장에 문제가 생기면 얼굴 특정 부위의 피부색도 함께 변한다는 이론에 근거한 것이다.

특히 이 이론에 따르면 간 기능이 떨어지면 왼 뺨의 피부색이 푸르게 변하는데 조 교수는 이날 실험에 참가한 남성을 대상으로 음란 동영상 시청 전후의 얼굴색을 분석한 결과 9명의 왼뺨이 푸른색을 띄었다고 전했다. 즉, 간 기능이 나빠졌다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조 교수는 이같은 실험 결과에 대해 “음란 동영상을 시청한 미혼 남성의 경우 성욕을 풀 방법이 마땅치 않아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 간 기능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조 교수는 동일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음란 동영상을 접한 후 성적(性的) 욕구와 죄의식의 변화도 연구했다.

조 교수는 목소리 피치(Pitch·초당 성대의 떨림) 값을 이용한 성적 욕구에 대한 실험을 한 결과, 실험 참가자 전원이 음란 동영상 시청 전보다 시청 후 목소리의 피치 값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는 곧 성적 자극을 받았다는 것.

또 죄의식에 대한 실험에서는 10명 가운데 8명이 음성에 힘이 실리지 않으며 음성 에너지의 강도 수치 값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이를 두고 “음란 동영상 시청 후 죄의식을 갖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교수는 “오랜 시간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유교적 가치관 속에서 음란 동영상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사회구조 형성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본 실험을 수행했다”며 연구의 의의를 전했다.

이 같은 실험 내용은 오는 26일 여수 엑스포 개관기념 IT 국내ㆍ국제 종합 학술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mne1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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