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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봉실’, 시청자 뜨거운 호평 속 종영 ‘웰 메이드 드라마’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 속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15일 방송된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 최종회에서는 고봉실(김해숙 분)이 성공의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골 아줌마 ‘고봉실’은 의학연구소 상무가 되어 자신이 만든 상품을 해외에 수출을 했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라는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상상 못할 성공을 거두었다.

그런가하면 드라마의 최고 백미 ‘고비드(고봉실+데이비드 김)’의 중년 로맨스도 아름답게 이루어졌다. 성공한 ‘고봉실’과 ‘데이비드 김’(천호진 분)이 꽃비 내리는 아름다운 풍경에서 우연히 만나 그들의 애틋 중년 로맨스가 다시 시작 될 것을 암시하며 행복한 여운을 남겼다. 이외에도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속 사람들은 저마다의 행복을 찾은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했다.

이 드라마는 극 초반부터 진부하지 않은 참신한 스토리와 스피디한 극 전개로 몰입감을 선사했다. 또한 아름다운 남해의 절경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이태원의 이야기로 특유의 영상미를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고봉실’은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극 전개, 영상미로 막장 없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더불어 드라마 주인공으로는 드물었던 중년 50대 여성이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는 인생역전기를 통해 ‘선하면 복을 받는다’라는 교훈으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처럼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고봉실’ 가족 이외의 노년 커플의 코믹 멜로, 풋풋한 대학생 커플 러브스토리, 성적 소수자의 삶과 사랑 등 세대도 성별도 다른 캐릭터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따뜻한 감동을 전달했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주인공 ‘고봉실’을 비롯한 드라마 속 주변 인물 하나하나까지도 그들의 삶을 응원하고, 유쾌하고도 깊게 그리려고 노력했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하며 “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마음속에 남겨진 따뜻하고 행복한 여운으로 ‘고봉실’을 오래도록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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