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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기업실적ㆍ유럽 등 주목…2000선 중심 등락 예상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지난주 19대 총선, 북한 미사일 발사, 금융통화위원회 등이 마무리되면서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1분기 기업 실적, 유럽의 재정위기 등으로 모아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주 스페인 국채 발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채 발행이 부진할 경우 발행금리가 추가로 상승하면서 재정 리스크를 다시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재정 리스크의 극단적인 확산을 예상할 단계는 아니다. 유럽의 유동성 여건은 상당히 우호적이다. 하지만 스페인은 전형적인 빈곤의 함정에 빠져있어 장기화될 여지는 크다. 유동성의 힘에 의존해 극단적 상황으로까지 내몰리지는 않더라도 앞으로도 상당 기간 시장을 괴롭힐 가능성은 있다. 당분간 2000선을 중심으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등락 국면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지혜 NH농협증권 연구원도 “당분간 2000선을 중심으로 한 등락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상향 가능성 및 3차 양적완화(QE3) 기대감 등이 부각될 경우 일부 증시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된 만큼 지수 반등시 최근 하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발생한 전기전자, 건설, 철강 업종 및 개별 실적 호전주 등에 대한 단기적인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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