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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식사하는 사람 ‘위험’
[헤럴드생생뉴스] 나이가 들어 함께 식사하고 기억력 좋은 사람이 오래 사는 것으로 뉴질랜드에서 실시된 연구에서 밝혀졌다.

오클랜드 대학 연구팀은 뉴질랜드 원주민인 80세에서 90세 사이 마오리 420명, 85세 비 마오리 510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연구를 실시한 결과 그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에서 마오리들은 자신들의 문화와 밀착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삶의 질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을 이끌었던 나이어 커스 교수는 2년 전 연구를 시작한 이후 밝혀진 사실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사람들보다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이 영양 섭취와 관련된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 식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우리들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함께 식사하게 만들 수 있을까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심혈관 질환이 약 복용 등으로 이어지면서 기억력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기억력 저하가 장수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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