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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속 연습생 성폭행 혐의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 구속 영장
[헤럴드생생뉴스]소속사의 연습생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김급체포된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소속사 연습생을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조사를 받는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 장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연습생 6명을 수차례에 걸펴 성폭핸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조사 결과 이들 중 2명은 10대 미성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피해자 가운데 일부는 소속사와는 정식으로 계약을 맺지도 않은 연예인 지망생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초반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던 것과 달리 세부적 부분을 제외하고 대체로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가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들에게 우리를 성폭행 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는 피해여성들의 진술 등을 포함, 자세한 범행 내역을 확인하고 있으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민감한 성범죄 사건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정확한 혐의 내역은 조사가 끝나봐야 밝힐 수 있고 피해 여성에 관한 부분은 일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경찰은 장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첩보를 입수, 해당 기획사 연습생드을 접촉하는 등 내사를 벌여왔다. 지난 10일에는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장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결과 CCTV 영상과 장씨의 통화내역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거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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