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박신혜가 2006년 10월 준플레이오프(PO) 2차전 기아 대 한화 전 시구에 이어 두번째로 시구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박신혜를 어릴 때부터 기아 타이거즈 팬이고, 평소에도 야구를 좋아해 이 날 시구를 끝낸 뒤에도 개막전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신혜는 2006년 역동적인 좌완 투구 폼을 선보여 뉴욕 양키스의 좌완 투수 랜디 존슨의 이름을 딴 ‘랜디 신혜’라는 애칭까지 부여받았다”며 “이번에는 어떤 시구를 보여줄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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