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사기혐의로 또 구속 수감중이다.
서울북부지검은 “강성훈이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지인들에게 상습적으로 거액의 돈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혐의로 도주 우려가 있어 29일 서울북부지검에 의해 구속됐다”고 밝혔다.
강성훈은 지난해 2월 렌터카 회사에서 고급 승용차를 빌린 뒤 이를 담보로 3000만원을 융통해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고 그 이후에 또 30대 여성을 속여 3억 5000만원을 취한 혐의로 서울 강북경찰서에 고소 당했다.
강성훈이 진 빚의 액수를 합치면 10억원에 달해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이 발부돼 성동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이며 4월초부터 구속상태에서 기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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