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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도시철도’ 최종심의 통과 한강신도시 아파트 탄력받나?

최근 김포한강신도시에 정부의 도시철도 건설사업 승인 허가가 나면서 김포한강신도시가 새로운 교통인프라 확보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김포한강신도시에는 김포경전철과 수도권 전철 5호선, 9호선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주민의 반발로 9호선은 2018년께 개통 될 전망인데다,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자가용 교통상황은 조금 나아졌지만 대중교통은 여전히 불편해 김포 한강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저조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국토부 김포도시철도 사업 승인으로 김포한강신도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김포시가 제출한 최종 변경안에 따르면 지하로 다니는 총연장 23.61km의 노선과 9개 역이 신설된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김포공항역을 걸어서 5분 거리 이내로 환승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로써 김포지역 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자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에 고배를 맛봤던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 지고 있다. 한화건설은 김포시 풍무 5지구에서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한화유로메트로)’에 대해 계약금 전액 보장제를 실시하며 1차분으로 지은 1~2블록 1810 가구 잔여물량을 분양하는 등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용면적이 84㎡(1천274가구), 101㎡(461가구), 117㎡(75가구)인 가구로 구성됐고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동 규모이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맞통풍 판상형 가구가 70% 이상이다.


이 아파트는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해 계양역에서 단 5정거장이면 서울역에 닿을 수 있다. 이번 김포도시철도 사업 승인으로 향후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신설되면 김포공항역 환승으로 지하철 5호선 및 9호선이 연계돼 대중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화 유로메트로의 이국적인 아파트 단지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 아파트는 유럽풍 브랜드 타운으로 설계되어 2011 주거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바세니안(Bassenian)과 라고니(Lagoni)가 디자인해 이미 이목을 끈 바 있는 이 단지는 프랑스 대적택을 의미하는 프렌치 샤토(French Chateaux)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적용해 많은 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근 트렌드인 에너지절감 설계도 적용된다. 전 세대에 발코니 섀시를 무상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단열 및 차음 효과를 높였다. 지열을 활용해 일부 공용시설의 냉•난방을 제공하며 빗물을 조경수 등으로 활용하는 우수 재활용 시스템이 적용돼 ‘그린 단지’로 평가받는다.


또한 약 6만8000여㎡에 달하는 도심 속 산책로와 근린공원으로 둘러 쌓인 전원형 아파트로 입주민들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에는 풍무초, 풍무고 등 7개의 초중고교(1개교 신설 예정)가 위치해 있으며 아파트 단지와 근린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다.


한편, 한화건설은 그룹사 연계마케팅의 일환으로 ‘한화리조트’ 회원권 혜택을 한화 유로메트로 입주자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한화건설은 이미 년 5000실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부터 분양 받은 상태다.

문의 :031-984-9444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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