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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7.2 지진 공포…재작년 최악의 지진 일어났던 곳
칠레 중부에서 25일(현지시간) 저녁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다.

이날 지진은 북서부 도시 탈카에서 32㎞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은 지하 30㎞ 지점이다. 이번 지진으로 수도 산티아고까지 전해져 건물이 진동했다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다. 칠레 정부는 해안가 일부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지만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처=theextinctionprotocol


이날 지진은 전날 아침 리히터규모 5.3의 지진 발생 후 뒤따른 것으로 칠레에서는 난 24일에도 산티아고, 발파레이소, 마울레 등 중부 지역에서도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칠레의 주요 구리 광산이 집중된 이 지역에선 지난 2010년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당시 지진이 동반한 쓰나미로 주민 500여명이 사망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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