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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앞바다 거대한 활단층존재, 8~9규모 강진 우려
도쿄(東京)만의 동쪽과 닿아있는 보소(房総)반도 앞바다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거대한 2개의 활단층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일본 히로시마(広島)대, 나고야(名古屋)대, 해양연구개발기구 등으로 이뤄진 연구그룹은 보소반도 남단에서 남동쪽으로 100Km 이상 떨어진 태평양 해저에 지금까지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던 장대한 두개의 활단층이 존재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공동 연구그룹은 두개의 활단층 길이는 각각 160Km와 300Km 이상으로 한번에 각각의 단층전체가 움직이면 모두 리히터 지진규모 8~9의 지진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그룹의 와타나 베미츠루구(渡辺満久) 토요(東洋) 교수(변동지형학)는 “강한 흔들림이나 해일이 발생할 경우 관동(関東)남부나 도카이(東海)지방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 정확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소반도는 일본 간토 지방 동남부, 태평양에 접한 지역으로 지바(千葉)현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도쿄(東京)만의 동쪽과 닿아있어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일본 수도권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아오모리(青森)현에서 치바(千葉)현 보소(房総)반도 해역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 남북 약 600Km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일어난 진도 1이상 여진은 지난 7일 현재 7224 차례에 달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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