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 슈퍼루키’ 배상문이 쓰는 드라이버는 미국에서 안판다?

지난주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배상문(캘러웨이)에게 미국 골프팬들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그가 사용하는 드라이버까지 기사화되고 있다.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배상문의 레가시 드라이버는 아시아와 호주에서만 판매되는 제품(Sang-moon Bae’s Callaway driver is only available in Asia and Austrailia)”이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배상문은 올 시즌 미국진출을 앞두고 캘러웨이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으면서 글로벌 모델인 레이저 핏과 아시아용 모델인 레가시 블랙 드라이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레가시 블랙은 캘러웨이측이 프리미엄 시장인 한국 등 아시아를 겨냥해 만든 모델이다. 레이저 모델보다 평균 30% 가량 비싼 고가의 제품이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