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팀은 케냐의 초원에 살고 있는 사자 무리에게 ‘몰카 로봇’을 보냈다.
‘비틀 캠’이라는 이름의 이 로봇에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로봇을 본 사자들은 성별과 나이에 따라 약간 다른 반응을 보였다.
수사자는 로봇의 접근에 발로 툭툭 건드리고 냄새를 맡는 정도의 반응만 보였다.
나이가 어린 사자들은 로봇의 움직임에 호기심을 보이면서도 도망을 친다. 용감한 한 어린 사자는 로봇을 공격해 입에 물고 황급히 뛰기도 한다.
원격으로 조종되는 로봇 비틀 캠은 사람이 엄두를 내지 못한 생생한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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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