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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北 위성 발사, 핵안보정상회의 의제로 삼을 것”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2일 북한의‘광명성 3호’발사와 관련한 문제를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의제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반 총장은 이날 언론과 만나“이번 회의에서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다른 국가의 정상들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북한의 위성발사에 대해) 깊게 우려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북핵과 관련된 성명 발표 등이 나올 경우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보도에서“서울회의에서 북핵문제와 관련한 그 무슨 성명발표 따위의 도발이 있을 경우 그것은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유훈으로 남기신 백두산 위인들의 염원에 대한 극악무도한 모독으로, 또 하나의 특대형 범죄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에 대한 그 어떤 도발도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우리는 이명박 역적패당이 서울회의를 북침 핵전쟁도발의 전주곡으로 되게 하려는 데 대해 엄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어떠한 도발도 우리에 대한 선전 포고로 되며 그 결과는 조선반도 비핵화 논의에 커다란 장애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성원 기자@sw927>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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