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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업계 여심(女心) 잡기 경쟁 치열…감성 설계부터 이벤트까지

건설업계에 여심(女心)잡기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여성들의 마음에 들지 못하는 아파트는 외면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의 패러다임이 투자에서 거주 개념으로 점차 바뀌면서 아파트 설계 및 공간배치 등에 여성 의견을 반영한 실용적인 설계는 물론 여심을 공략하기 위한 감성 설계까지 다양한 아이디어 접목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까지 등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이 투자의 개념에서 벗어나면서 여자들의 주택에 대한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며 “모델하우스에 분양 상담사들이 과거와 다르게 여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유도 여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부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적용하는 사례도 있다.


현대엠코가 세종시 1-3 생활권 M6블록에 분양 예정인 ‘세종 엠코타운’은 좀 더 주부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기 위해 ‘주부모니터 [유컬트메이커, U'CULT maker]’를 통해 제안 받은 넓은 수납공간과 현관 내 별도 자전거 보관공간 특화아이템을 이번에 적용키로 했다.



▲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146㎡ 주방


동부건설은 주부자문단 `명가연`을 통해 주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아파트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아파트 설계 역시 점점 여자들을 위해 진화하고 있다. 실용성은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설계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


서울 중구 흥인동에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는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는 복도에 마련된 수납장엔 주부들이 항상 까다롭게 여겼던 청소기 등 수납이 어려운 생활용품을 실용적으로 수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또 욕실엔 세면대 아래하부장을 마련해 수납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했다.


또 여성 입주민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여성만을 주차영역을 별도로 계획해 운영할 예정이고 각 층에 설치된 쓰레기 자동수거시스템으로 주부들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1층까지 내려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식기세척기, 행주도마살균기, 냉동냉장고, 세탁기, 빨래건조대, 의류건조기(입부세대), 와인냉장고(일부세대) 등도 빌트인으로 제공돼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 아파트 295세대(전용면적 92~273㎡)로 구성되며 주상복합 아파트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입주예정일은 2014년 12월이다.


분양문의 : 1577-0335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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