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에 해외에서 투표하는 국민은 모두 12만3583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총선부터 도입되는 재외선거를 위해 국외부재자 신고인 명부를 작성한 결과 신고인은 10만364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신고인은 총인구(5000만82만2407명)의 0.2% 수준이며 남자가 55.7%(5만7735명), 여자가 44.3%(4만5912명)다. 주민등록자는 10만2535명, 국내거소 신고 재외국민은 1112명이다.
이들 신고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작성하는 재외선거인(주민등록 및 국내거소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재외국민) 명부 등재자 1만9936명을 합쳐 총 12만3583명이 해외에서 투표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국외부재자 신고인 명부는 7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뒤 12일 확정된다. 명부는 행안부와 중앙선관위, 시·군·구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고, 이의 신청은 시·군·구 홈페이지나 시·군·구청 등에 구두나 서면, 인터넷 등으로 하면 된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