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은 지난 2008년 8월15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나 때문에 슬퍼하고 죽고싶어 해야 돼, 후회도 해야 돼. 누굴 봐도 나만 생각해야 되고 무엇보다 날 절대 의심해선 안돼. 나한테 참견해서도 안돼. 귀찮으니까 욕도 잘한다구. 하지만 내가 필요할 땐 항상 있어야 돼, 애정결핍이니까" 라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눈치가 빨라야 돼. 난 다혈질이니까 가르치려들면 그땐 죽어. 아 약 좀 사다줘, 난 잔병치레가 많거든. 부정맥도 있어 심실상성 빈맥이라고. 수술도 받아야해”라며 “자, 이제 날 사랑해봐. 못 할거면 매정하게 버려. 서럽게 울어라도 보게”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의 구체적인 이상형 언급에 네티즌들은 "그냥 혼자 사세요", "저런 점 마저도 감싸주고 싶어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MBC '해를 품은 달' 방송화면 캡쳐 |
한편 김수현은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 역을 맡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박혜림 인턴기자〉mne19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