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은 지난 1일 MBC 예능프로그램 ‘주병진 토크콘서트’에서 자신이 결혼하지 못하는 이유를 장동민을 통해 토로했다.
장동민은 “어느 날 주병진이 나에게 와 결혼을 왜 하지 않냐고 묻더라. 사람들이 소개를 안시켜 준다고 말했더니 주병진이 크게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병진이 ‘결혼 못하는 건 주위 사람들 잘못이야!’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병진은 “10년이 넘게 장가가라 말만 하고 정작 사람은 소개도 시켜주지 않는다. 그나마 구창모가 결혼할 때 가슴에 꽂았던 꽃을 던져주더라. 그 뒤로도 소식이 없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병진의 절친한 벗인 구창모 최백호 배철수가 출연해 주병진의 결혼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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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주병진 토크콘서트’ 캡처 |
최백호는 “이제는 주병진이 결혼하고 쉬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게스트로 참여한 이들은 “조건을 말해주면 구해볼텐데 주병진은 그런 얘기도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결혼 못하는 이유를 주병진에게 돌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철수 구창모 최백호가 ‘세시봉’ 못지 않은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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