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g.o.d 재결합설…3월 가요계 ‘별들의 전쟁’
3월의 가요계는 ‘별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그룹 빅뱅과 2AM, 신화 등 대형가수들이 속속 컴백을 예고하기 있기 때문이다.

아이돌 그룹 빅뱅은 이미 지난 22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블루’를 공개 했으며 오는 3월 1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2AM은 3월 12일, 신화는 같은 달 5일 각각 컴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운데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컴백 소식이다. 무려 4년 만에 가요계에 재도전장을 내민 신화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 그간 불거진 ‘불화설’, ‘해체설’을 무색케 한 신화의 새로운 도전에 이목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다.

신화의 컴백 소식은 그룹 g.o.d의 재결합설에도 불을 붙였다. 특히 지난 14일 손바닥tv ‘M4의 고도리쇼’에 출연한 데니안이 “g.o.d는 결코 해체된 적이 없다. 지금 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조만간 한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g.o.d를 기다리는 팬심을 자극했다. 





지난 2004년 윤계상이 탈퇴하고 남은 멤버들이 7집을 발표한 이후 공식적인 활동을 접은 g.o.d 멤버들은 현재 각자 음악과 관련된 활동을 벌이고 있어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먼저 데니안은 KBS 2FM ‘데니의 뮤직쇼’의 DJ를 맡고 있다. JTBC아침드라마 ‘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에서는 패션회사 ‘블루문’ 상무역을 열연하고 있기도 하며, 특히 여성의류 소핑몰 ‘파스타’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것이 눈에 띄는 행보다. 데니안은 파스타에서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을 추천하는 등 사업가로서도 성공적인 변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호영의 경우 tvN ‘오페라스타2012’에서 놀라운 가창력으로 ‘천재’라는 칭호와 기립박수를 받는 등 본업인 가수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우 또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 얼굴을 비추며 ‘미친 가창력’을 뽐내기에 여념이 없다.

‘아이돌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가요계에서 원조 아이돌들의 도전은 과연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 또한 해체설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g.o.d는 재결합을 할 수 있을지 3월 가요계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