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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ㆍ이대 내일 졸업식…혼잡예상,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연세대와 이화여대가 27일 비슷한 시간대에 학위수여식을 진행하면서 이 지역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특히 다른 날에 비해 교통체증이 심한 월요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극심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두 대학은 전통적으로 같은 날 졸업식을 갖는다. 때문에 매년 교통 체증이 빚어지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26일 각 대학에 따르면 연세대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각 단과대별로 학위수여식을 진행한다. 전체 학위수여식은 오전 11시30분께 대강당에서 치러지지만 단과대별로 이르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학위수여식이 각각 열림에 따라 이 일대 혼잡이 예상된다.

연세대는 이날 학사 3161명, 석사 1779명 박사 312명 등 총 525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따라서 졸업생과 학부모 등 약 1만여명이 학위수여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화여대도 이날 오후 2시부터 학위수여식을 진행한다. 이화여대는 학사 2405명, 석사 110명, 박사 111명, 명예졸업 1명 등 총 362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학교 측은 졸업생과 학부모 등 9000여명 가까이 학위수여식에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 관계자는 “신촌 일대 대학의 학위수여식이 겹치는 경우 일대 교통 혼잡이 극심했다. 올해도 연대와 이대 학위수여식이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열리면서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예상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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