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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하늘에서 대소변 덩어리 떨어진 사건 잇따라
하늘에서 1~2㎏ 무게의 대소변 얼음 덩어리가 떨어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몇 주간 독일 작센, 바바리아,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하늘에서 대소변이 떨어진 사건이 최소 세 차례 이상 일어났다고 독일 일간지 빌드 차이퉁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주 전 작센 주 로더스도르프에서 집 지붕에 20㎝ 길이의 얼어붙은 대변 덩어리가 떨어진 사고가 있었다. 이달 초에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하늘에서 1.5㎏ 무게의 소변 얼음덩어리가 정원에 떨어졌고, 바바리아 주에서도 최근 2㎏ 무게의 대소변 덩어리가 정원에 추락했다.

신문은 얼어붙어 돌처럼 단단한 대소변 얼음이 사람 머리에 떨어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죽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하늘을 비행하던 여객기 화장실의 대소변 저장고에 균열이 생겨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지난 2009년 영국 브리스톨에선 한 노인이 비행기에서 떨어진 얼음 덩어리에 맞아 다친 사건이 있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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