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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석 대표, 심장마비 아닌 자살로 확인

  • 기사입력 2012-02-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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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4차원(4D) 테마파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디스트릭트홀딩스 최은석 대표의 사망 원인이 심장마비가 아닌 자살로 확인됐다. 디스트릭트 측도 “확인된 바 없다”는입장에서 다소 선회해 자살임을 시인했다.

21일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경찰을 통해 확인한 결과, 최 대표가 지난 17일(현지시각) 할리우드 서쪽 지역 한 호텔에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최 대표가 사망 전 유서를 남겼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은 뒤 최 대표가 투자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실적을 내야 한다는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린 듯 하다”고 지인들의 말을 빌려 전했다.

최 대표의 사망 원인이 자살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조주희 미국 ABC뉴스 서울지국장은 “황당. 의심스럽다. 최 대표는 자살할 이유가 없어 보였다”라는 글을 올려 망연자실한 심경을 털어놨다.

디스트릭스 관계자는 이날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최 대표의 사인에 대해 ‘심장 쇼크’라는 당초 회사의 공식입장을 번복하고 “최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회사는 그동안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으며 21일 오후 1시쯤 비공식적으로 외교부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디스트릭스 측은 지난 20일 회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당사의 故최은석 대표이사는 미국 출장 중 심장쇼크로 인해 별세하셨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회사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며 분향소 및 장례 일정은 추후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추모 부탁드립니다”라며 최 대표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최은석씨 자살이래요. 진짜 비상한 사람였다는데, 아쉬워요”, “과로로 인한 죽음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이라는 사실이 충격이기는 하지만 과로사든 자살이든 IT 벤쳐기업주가 받는 세상으로부터의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은석 대표가 이끌어온 디스트릭트홀딩스는 지난 해 12월 일산 킨텍스에 3500평 규모의 4D 테마파크 시설인 ‘라이브 파크’를 개관했다. 라이브 파크는 총제작비 150억원, 제작기간 2년, 제작 인원 300명이 투입된 초대형 4D 아트로 채워 주목받았다. 최 대표는 지난해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차세대콘텐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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