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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청년 “엘리베이터 갇히면 누구와?”…코미디언!
美 청년 88% 유머감각은 자기 인식의 필수 요소



미국 청년들은 코미디를 통해 스스로나 다른 사람을 가장 많이 평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코미디 전문 방송국 코미디 센트럴이 젊은 남성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코미디 센트럴에 따르면,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누구와 함께 있고 싶냐?’라는 질문조사 결과, 미국 청년 응답자의 63%는 코미디언이면서 방송진행자인 존 스튜어트(49) 또는 다른 코미디언을 택했다.

이에 비해 미식 축구선수 일라이 매닝(31)이나 여타 스타 플레이어들을 선택한 응답자는 15%에 불과했다.
 
Comedy Central ‘Daily show’의 Jon Stewart (방송 캡처)


특히 응답자의 88%가 유머감각이 자기인식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답했으며 74%는 재미있는 사람이 더 인기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58%는 다른 사람에게 특별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 재미난 동영상을 보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코미디 센트럴의 모회사인 MTV 네트웍스의 타냐 길스 부사장은 “우리는 이 젊은이들을 ‘코미디 네이티브(태생적으로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들)’라고 부른다”면서 “이들에게 코미디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방식이고 세상에 나가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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