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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에이즈 바이러스 새 치료제 개발…완치실현되나
에이즈 바이러스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을 높이는 새로운 에이즈 치료제가 개발됐다.

벨기에 과학자들이 효과적인 새 에이즈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공영 VRT 방송 등이 보도했다.

안트베르펜 대학교 부속병원과 열대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의 활동을 억제하는 약물을 개발, 임상시험을 마쳤다.

현재 의사들은 에이즈 치료를 위해 여러 약물을 혼합해 주입하는 이른바 칵테일요법을 애용하고 있다.

이 방법은 지속적인 효과가 없어서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바이러스가 다시 활발하게 움직이는 문제가 있다.



새 치료제는 인체가 HIV를 인식하도록 해 환자의 면역체계가 공격받지 않도록 도움을 주며 효과가 지속적이라고 VRT는 설명했다.

그러나 이 치료제 역시 HIV 자체를 없애 에이즈를 완치하지는 못한다.

안트베르펜 대학의 귀도 판함 교수는 “현재까지는 이 약물이 바이러스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이 입증됐으나 바이러스 자체를 없애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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